최병오 회장, ‘윤리경영’ 서약
‘여성역량 강화·일하기 좋은 기업’ 다짐
2015-04-01 이영희 기자
“윤리경영과 여성역량강화 원칙을 수행해 나가겠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사진>이 지난달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 ‘2014 윤경CEO의 윤리경영 및 WEP(여성역량강화원칙)서약식’에 동참해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서약을 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은 “이번 서약식 참여 계기를 통해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여성 인력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윤리경영의 길을 묻다’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CEO가 윤리경영 의지를 재천명해 기업, 기관의 윤리문화를 전파하고 또한 WEP를 함께 서약함으로써 글로벌 평등문화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WEP란 유엔글로벌콤팩트와 UN여성지위위원회 등에서 발족한 공동주도로 직장, 시장,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그 주요 내용은 ‘양성평등을 위한 기업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내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대우’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윤경SM포럼의 서약식에는 유한 킴벌리 최규복 사장, 풀무원홀딩스 강영철 사장,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윤경SM포럼은 지난 2003년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실천을 논의하고자 산업정책연구원이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