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장르 ‘섹시 스포티즘’ 개척

슈콤마보니, F/W 아웃도어 트렌드 수용

2015-04-01     이정은

‘슈콤마보니’가 운동화와 하이힐을 결합한 새로운 섹시 스포티즘을 선도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에서 전개하는 ‘슈콤마보니’가 지난 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14F/W 컬렉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워킹인 더 포레스트’라는 컨셉의 이번 컬렉션은 메탈릭한 소재와 카모플라주 패턴을 통한 디자인 요소가 돋보였다. 더불어 아웃솔의 기능적 요소를 풀어냄으로써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적 감성을 표현했다.

‘슈콤마보니’의 시그니처 패턴인 스타라이프와 하이힐의 결합,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비브람솔의 접목, 통풍 기능이 뛰어난 오솔라이트 깔창을 사용해 디자인과 기능성, 착화감까지 다방면의 스마트함을 살린 것이 이번 F/W 컬렉션의 특징이다.


이날 ‘슈콤마보니’ 프리젠테이션과 애프터 파티에는 배우 이혜영, 채정안, 서우, 클라라, 소녀시대의 서현, 미스에이의 페이, 티아라 은정과 효민, 탑모델인 이영진, 이현이, 혜박, 아이린, 송해나, 배정남 등이 참석했다.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한 ‘슈콤마보니’는 오는 5월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오픈한다. 특히 공효진이 디자인에 참여한 ‘익스큐즈미X’ 콜라보레이션 슈즈는 기존라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라 20대 초반도 많이 찾는다.

‘익스큐즈미X’는 ‘슈콤마보니’만의 화려한 컨셉에 공효진의 데일리 디자인을 결합했다. 통굽 하이힐, 뚜렷한 색감과 징이 박힌 플랫슈즈 등으로 구성돼 편안한 섹시를 어필한다. ‘슈콤마보니’ 관계자는 “아웃도어적 트렌드를 수용해 이번 F/W는 스포티즘을 가미한 섹시컨셉의 슈즈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