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2
10년만에 등반 프로젝트 부활
2015-04-04 강재진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의 ‘라푸마’가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 2를 펼친다. 백두대간 대종주는 ‘라푸마’ 브랜드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2004년 진행한 시즌 1에 이은 10년만에 부활한 등반 프로젝트다. 지난달 3월15일 지리산 1구간 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 10월까지 월1회, 총 20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계획.
이번 시즌 2는 매월 테마별로 산행코스가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4월은 에코, 5월은 가정, 6월은 보훈, 7월은 휴가 등으로 잡았다. 테마별 산행지원동기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산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4월12일 진행되는 종주는 중재-영취산-백운산-무령고개 코스로 이어지는 에코 트레킹이 주제다. 친환경 컨셉에 맞춰 참가자 전원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약속하고 트레킹에 나선다. 또 이날 탐방로 일대 정화 활동도 진행할 예정.
‘라푸마’ 홍보 관계자는 “백두대간 시즌 2는 단순히 산을 걷는다는 행사가 아닌 하나의 테마 속에서 참가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새로운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