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섬유류 수출 2.9% 증가

아시아 지역 수요 늘어

2015-04-08     정기창 기자

3월 섬유류 수출이 아세안 등 지역의 수요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3억2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4분기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7억3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월20일까지 통관실적을 기준으로, 직물과 제품 수출은 각각 8.0%, 24.0% 증가했지만 섬유사는 6.5% 역신장했다. 같은 기간 섬유류 수입은 7억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품목별로 코트 및 자켓(31.8%), 남성바지(28.0%), 여성스커트(30.1%), 스포츠화(32.3%)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3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497.6억 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455.7억 달러로 41.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