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이불 트렌드 ‘모던·심플·웰빙’ 홑겹 스타일

화이트 가구 브라운 색상 침구, 원목엔 블루&화이트 어울려

2015-04-18     김임순 기자

5월 신부의 달을 위한 혼수예단 시즌이다. 신혼집 침실을 위한 다양한 침구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35년 전통의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호텔식 베딩 스타일을 대표아이템으로 내놨다. 호텔 베딩이란 거위 털이나 기능성 솜으로 제작된 속통을 기본으로 면 커버 류를 사용하는 침구이다.

최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경향인 심플, 모던, 웰빙 스타일에 어울리면서 인기가 높아지고는 추세이다. 좁은 신혼집에 화려한 패턴보다는 단순한 디자인의 침구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을 준다. 생활이 바쁜 맞벌이 부부가 사용하기 편하다. 또 숙면 건강을 원하는 젊은 부부들이 늘면서 알러지 케어 침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홍근홈패션은 신혼부부에게 호텔 베딩으로 ‘폴링’과 ‘팬시’를, 알러지 케어 제품으로 ‘선데이’를 추천했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화이트 컬러 가구로 꾸민 심플하고 모던한 침실에 ‘폴링’이 제격이다. 브라운 컬러가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든다.

박홍근홈패션의 ‘폴링’은 모던 클래식 분위기의 나무결이 살아있는 원목가구 침실에 어울린다. ‘팬시’는 면 소재 특유의 가슬가슬 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정통 호텔식 베딩 제품이다.

이불의 디자인만큼 집 먼지 진드기 등의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차단해 주는 ‘선데이’ 제품은 박홍근홈패션이 직접 개발했다. ‘알러메딕(allermedic)’ 소재로 제작된 알레르겐 차단 건강 이불로 인기가 높다. 화이트 컬러로 어떤 가구에도 잘 어울린다.

이불, 베개, 매트리스의 커버 류는 2주일에 한번은 세탁기로 물세탁해야 한다. 이불 커는 대부분이 면이다. 면 커버는 타올 등과 함께 세탁하면 먼지가 묻기 때문에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탈수기에 오래 두면 구김이 심해지니 세탁 후 바로 꺼내서 털어 널면 구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속통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햇볕에 말려주기만 해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탁은 연간 2회 정도가 좋다. 박홍근홈패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50개점 및 대리점 80개 매장에서 연간 500억 원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해외에는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