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빅앤스몰’ 첫 단독매장
270여종 슈즈 사이즈별 선보여
2015-04-22 이정은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특대, 특소 사이즈 슈즈를 판매하는 ‘빅앤스몰’ 첫 단독매장을 오픈했다.레스모아 강남점 내 샵인샵 형태로 오픈한 ‘빅앤스몰’은 ‘사이즈를 판매하는 매장’이라는 컨셉으로 270여 종의 슈즈를 사이즈 별로 선보인다. 남화의 경우 230~240mm, 280~310mm, 여화는 210~220mm, 255~260mm까지 사이즈가 준비돼 있어 특대, 특소 신발주문제작에 시일이 걸렸던 불편을 없앴다.
매장 내에서는 ‘리갈’, ‘브루노말리’, ‘랜드로바’, ‘버팔로’, ‘바이오 소프’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특대 사이즈 제품까지 만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성인 남녀의 체격이 커짐에 따라 기성 사이즈보다 큰 특대 제품을 찾는 고객과 작은 발에 꼭 맞는 신발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해 단독매장을 오픈했다”며 “사이즈를 충족하면서도 감도 높은 패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제화는 보통 사람보다 발이 매우 크거나 작아 마땅한 신발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1994년부터 금강제화 명동점, 강남점 등 일부 매장 내에서 ‘빅앤스몰’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