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바람막이 경량자켓 ‘봇물’

컬럼비아·마운틴하드웨어·네파

2015-04-28     유주원

아침저녁으로 변덕스러운 봄철 날씨에 아웃도어 업계는 다양한 경량 자켓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핏(fit)한 느낌을 강조한 바람막이 자켓들이 다수 출시됐다. 이러한 제품들은 가벼우며 신축성 또한 탁월해 러닝, 바이크 등 레저스포츠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체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높인 자켓들도 돋보인다.
‘컬럼비아’의 ‘소버 런 자켓’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격렬하게 활동하는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도록 했다. 20데니어의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 등 아래 쪽에 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야간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17만 8000원.

‘마운틴하드웨어’의 ‘크로싱 윈드 자켓’은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경량 방풍 자켓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쉽게 둘레 조정할 수 있는 소매,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가슴 포켓 등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가격은 17만원.

‘네파’의 ‘폴라 인터홀 워터프루프 자켓’은 자체 개발 소재 ‘엑스벤트 인터홀’을 사용해 외부의 비는 막아주고, 내부의 땀이나 수증기는 신속하게 배출시켜준다.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쿨맥스 메쉬 소재가 안감으로 사용돼 몸에 달라붙지 않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