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 中 섬유제품 기업 대상 ‘원스톱 서비스’

국가표준(GB) 환경·품질안전 준수해야 ‘규제움직임’

2015-05-07     김임순 기자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은 중국 시장공략을 위해 상해 법인(법인장 박용대) 오픈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 김정수 이사장, 김영률 원장, 이상락 부원장을 비롯해 방협 김준 회장과 동일방 김인환 대표 등 국내 주요 인사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상해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2부 행사는 주한상하이 구상찬 총영사, 상해시 섬유검험소(SIFI)의 육림화 소장 등 중국 주요인사와 이랜드월드 김암인 CPO, 베이직하우스의 홍성진 총경리 등 현지 정부 및 기업 관계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식에서 마탈란이 자사의 엄격한 품질규격 기준에 적합한 시험실에게 부여하는 인증서를 KOTITI 김정수 이사장에게 전달해 중국 상해법인의 시험분석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KOTITI Shanghai Limited는 상해시 민항구 전교진 지역에 총 1,878㎡의 규모로 설립, 70종 114대의 최첨단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우수인재들을 채용해 비교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시험분석 역량을 자랑한다.

상해 및 인근 지역에 진출한 한국 섬유 업체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섬유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환경유해물질 분석, Trouble Shooting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생산라인 품질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오픈전인 23일 상해 한국문화원에서 중국 상해와 인근지역 섬유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한중 국가표준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유도해 냈다. 상해법인주최로 나일론핑크, 코오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민호 본부장과 상해법인 허광행 과장이 한국 국가 안정성 표준(KC)과 중국 국가표준(GB) 대응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최근 중국 국가표준(GB) 라벨 규정과 혼용률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국내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환경 및 품질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중국 당국의 규제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