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고객 밀착 마케팅 ‘전국화’
2000-09-13 한국섬유신문
신원(대표 백갑종)은 「99 가을 패션밀레니엄 페스티벌
거리패션쇼」를 지난 11일 수원 남문 영동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원이 지난 봄부터 시즌별로 전국을 순회
하며 진행하고 있는 고객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청주,
울산, 대구에 이어 네번째로 수원에서 열렸다.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신원의
여성복 「베스띠벨리」「씨」「아이앤비유」「비키」와
남성 캐주얼 「지이크」등 5개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댄싱팀의 공연과 메이크업쇼, 댄스 노래 경
연대회, 게임 등으로 고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
그램이 다양하게 마련.
또한 경품행사를 통해 의류 할인권 및 협찬사 상품 등
이 푸짐하게 지급, 자리를 함께한 1천여명 고객들의 높
은 호응을 얻었다.
신원은 이번 수원 행사에 이어 10월에는 진주(16일), 군
산(23일), 창원(30일)에서 차례로 겨울상품을 선보일 예
정이다.
한편 신원은 그동안 대학캠퍼스 패션쇼, 록카페 패션쇼,
신인모델 선발대회 등 패션의 질적향상을 위해 전문적
인 행사를 기획, 대도시에 비해 각종 문화 혜택이 적었
던 지방 고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
로 평가받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