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헬로우 시스루 전략화
2015-05-09 나지현 기자
신원(회장 박성철)의 여성복 ‘씨’에서 여름을 겨냥해 전략 상품을 출시했다. ‘헬로우 시스루(Hello! Si-through)’를 테마로 ‘시원함과 패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캐주얼한 스포티즘 무드에 도시적인 여성스러움과 ‘씨’만의 생동감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섬세한 감성과 세련된 감각을 갖춘 차별화된 디자인에 여성스러움을 더한 블라우스, 티셔츠, 자켓, 원피스 등 약 35 스타일을 선보이며 20대 중반~30대 중반의 소비층뿐만 아니라 20대 초반 젊은 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씨’의 정병무 사업부장은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기 하기 위해 매 시즌 테마 전략 상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신선한 브랜드로 어필할 방침”이라며 “할인율 정책에서 벗어나 기존 가두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과 프로모션으로 5월과 6월 여름 판매에 주력, 전년대비 20%이상의 매출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의 테마상품은 브랜드만의 상품 기획 차별화를 위해 지난 2012년 ‘Day & Night’를 시작으로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한편 ‘씨’는 올해 유통망 165개점에서 63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