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동 패션쇼 ‘화제’

2000-09-13     한국섬유신문
아동복을 대표하는 남대문 시장에서 새벽 아동복패션쇼 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남대문시장내 원아동복상가(회장 김덕수)은 지난 7일 새벽 2시부터 30분동안 상가입구에서 가을 아동복 신 상품을 중심으로 「서울 원아동복 99 가을 패션쇼」를 열었다.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변화하는 남대 문을 표방한 이후 최초로 열린 이날 패션쇼에는 20여 명의 아동모델들이 쇼를 펼쳐 보여 관람객들의 열띤 호 응을 이끌어 냈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총 4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패션쇼에는 실내복, 놀이복, 통학 복, 한복, 드레스 등 다양한 아동패션을 제시하며 깜찍 한 무대매너가 화제. 또한 원아동복측은 이번 행사에 쓰인 200여벌의 의상을 모두 고아원이 기증키로해 행사 를 더욱 빛내기도. 한편, 원아동복상가는 오는 14일 화요일 새벽 2시부터 또다른 제품의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