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 대사에 업계 애로 사항 전달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

2015-05-19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13일 조선호텔 홍연에서 ‘2014년 제2차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를 초청, 우리 업계의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업계는 한국 우수 인력에 대한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 완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완화, 확대 투자시 세제혜택 보상 등에 대해 건의했다. 아울러 노동법(노동시간) 개정, 인도의 스판덱스 세이프 가드 조사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을 친한파로 소개하고 한·베트남 양국 섬유패션산업이 상호 발전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섬산련 노희찬 회장을 비롯, 각 단체장 및 주요 벤더 CEO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