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모터스포츠 마케팅 강화

2015-05-19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모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블랙야크는 최근 레이싱팀을 신설하며 쉐보레 레이싱팀 후원을 결정했다. 신설된 레이싱팀에는 가수 김조한을 소속 선수로 영입, 아마추어 선수 경기는 슈퍼레이스-엑스타720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블랙야크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정통파 레이서 이재우를 비롯한 연예인 안재모 김조한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쉐보레 레이싱팀에 1년간 의류를 제공한다. 그동안 등산과 트레킹 등 산악인 중심으로 후원활동을 해왔던 블랙야크는 쉐보레 레이싱팀,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블랙야크 프로모션팀 윤준호 팀장은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모터 스포츠에 아웃도어 브랜드를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수요 창출과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후원을 넘어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