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상표에 RFID 부착, 물류 개선
엠케이트렌드 사업과제 선정
2015-05-23 정기창 기자
의류 상표 등에 RFID를 삽입해 물류센터와 매장간에 반품처리 속도를 높이고 정확도를 올리는 사업 과제가 발굴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19일 ’14년도 ‘RFID 등 센서 시범사업’ 공모를 거쳐 총 11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이 같은 사업과제를 제안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lo T : Internet of Things)의 기반이 되는 센서산업 육성과 사회 각 분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범용 RFID를 넘어 특수 RFID 적용과 RFID 기반 응용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바코드 리더 대신 RFID가 내장된 스마트 안경으로 제품 입·출고 같은 물류를 관리하는 서비스와 신경통·근육환자 등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무선 근전도 RFID 등)를 활용한 재활지원 서비스 사업 등이 선정됐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RFID 등 센서가 다양한 산업 및 사회 각 분야에 융합한다면 신시장 창출은 물론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