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통감각의 조화”

2000-09-13     한국섬유신문
생활한복 전문업체 고지나래(대표 신용석)가 개요등 손 누비 차림 옷을 F/W시즌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계요등 손누비 차림옷, 당코깃 변형 차림옷, 은초롱 은사 누비 차림옷등이다. 손누비 제품은 직접 한땀 씩 수를 놓은 손누비 제품으로 20여 년의 경험과 노화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전통한복 디자인을 현대 감각에 맞 게 동정을 생략하고 고름대신 매듭으로 처리하고 부분 적으로 화려한 무늬를 금사로 은은한 광택 천에 수를 놓아 중후한 색감과 환상적인 조화를 추구했다. 또한 젊은 층이나 중년층 모두에게 어울릴 수 있는 색 상배색과 기품이 있으며 활동성을 곁들인 포근한 디자 인을 강조했다. 당코깃 변형 차림옷은 외관 ,촉감, 투습성등이 보다 더 천연 피혁에 가까운 인조피혁을 사용하여 물에 젖은 후 의 변형, 변질이 적어서 소비자들의 상품세탁및 관리가 편리한 제품이다. 또한 깃, 섶, 끝동, 주머니에 화려한 문양과 명주실로 누벼 제품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은초롱 은사 누비 차림 옷은 한국 전통적인 고가구의 연결부분 장식을 모티브한 디자인으로 가슴부분의 배색 을 화려한 은사로 누비고 깃, 섶 부분에 오랜 삶을 기 원하는 수를 놓아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