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스포츠 아웃도어 컨셉 차별화
10년 내 7500억 매출, TOP5 들 것
“신세계 자산(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 백화점 등)을 활용한 CRM차별화로 마일리지런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를 만나는 최종 접점이 되는 매장에 포커스를 맞춰 ‘살로몬’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나갈 겁니다”라며 “이를 통해 2023년 7500억 원 매출을 달성, 아웃도어 시장 TOP 5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입니다”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포츠아웃도어사업부 고유현 상무<사진>가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살로몬’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브랜드 컨벤션은 고 상무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전개하게 될 신상품이 공개됐다. 올 F/W부터 ‘살로몬’은 스포츠 아웃도어 아떼막스 라인을 비롯해 하이크, 런, 웨어 라인으로 세분화 된다.
당일 산행을 위한 기능성과 스포티한 감도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제품인 아떼막스 라인, 산행용 트레팅 제품군인 하이크 라인, 포장되지 않은 길에서 신는 런 라인, 산밑에서 활동하는 모든 액티비티에 적합한 웨어 라인이다.
‘살로몬’은 스포츠 아웃도어라는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며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재 포지셔닝해 탄생했다. 특히 트레일 러닝의 강점을 바탕으로 트레일 러닝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상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지역, 인구 및 해당 상권에서 컨슈머 프로필을 비롯한 빅데이터에 근거한 전략을 펼친다. 백화점, 대리점, 아울렛, 교외형 복합 쇼핑몰 등 10년 내 총 36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소비자를 만나는 최종장소가 매장인 만큼 IMC를 강화해 통합 마케팅에 집중한다. 오는 2016년 상반기에는 캠핑, 하반기에는 키즈를 런칭하며 2018년 S/S부터는 키즈 단독 매장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살로몬’은 현재 33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0개 매장에서 300억 원 매출을 목표한다. 오는 9월부터는 TV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살로몬’ 고유현 상무는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하며 아웃도어 기능과 스포티즘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멀하고 시크한 컬러감의 제품을 제안한다. 슬림핏과 경량성, 모션핏 등 소재 차별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