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와, 클라이밍 축제 한마당 큰 호응
2015-06-09 강재진 기자
클라이밍을 사랑하고 열정을 다하는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 달 31일 경기도 일산 고양 인공암벽장에서 메이데이(대표 오선동)의 ‘살레와’가 ‘살레와 락쇼 2014(볼더링 경기)’를 개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열린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는 글로벌 이벤트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지역,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클라이밍을 사랑하는 열정 가득한 클라이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살레와 락쇼’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강한 햇빛이 더해져 볼더링을 즐기기엔 다소 힘들었지만 참가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부에는 김명수(경남정보대 산악회)선수가, 여자부에는 김민선(세원 고등학교)선수가 1위의 영예를 얻었다.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7월 스위스 매직우드에서 진행될 ‘살레와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살레와 락쇼’에서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컨텐츠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살레와’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 더 많은 클라이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살레와 락쇼’를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의 대중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