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차지드 코튼 적용
2015-06-16 강재진 기자
갤럭시아코퍼레이션(대표 조현준)의 ‘언더아머’가 수분제어 섬유, 차지드 코튼(Charged Cotton)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면 소재는 친수성(물과 잘 결합하는 성질)으로 습기를 빨아들여 땀이 차면 더욱 무겁고 축축해져 운동복으로는 선호되지 않는다.
이러한 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미국 언더아머 제품 소재 개발팀이 기존 코튼에서 사용된 친수성실과 물을 흡수하지 않는 소수성실을 평행하게 배치, 수분제어가 가능한 섬유를 개발했다.
차지드 코튼은 빠른 속도로 땀을 발산시키며 기존 면에서 느꼈던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개선해주고 실의 특수 배합으로 신축성까지 더했다. 차지드 코튼 티셔츠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언더아머’ 매장에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