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섬유 경진대회’ 1차 70 작품 선정

10월 익산 국화축제서 패션쇼 개최

2015-06-16     정기창 기자

친환경 소재인 한지섬유의 디자인 개발과 상품화를 촉진하는 ‘제3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의 1차 심사결과, 패션쇼 대상 70개점이 선정됐다. 1차 심사는 패션 업계 및 학계 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이 평가위원회를 거쳐 엄선했고 이들에게는 실물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한지사 원단이 제공된다.

70점의 스타일화 합격자는 일본 동경모드학원을 비롯, 30개 대학과 패션관련 학원,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 대학과 지역이 늘어나 관심과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1차 스타일화 심사 결과 선정된 70점의 작품은 실용성과 상품화 가능성, 심미성, 독창성, 소재응용 및 표현력 등에서 훌륭한 작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는 10월에 개최되는 익산 국화축제 기간 중 패션쇼를 통해 상장과 상금 1700만원이 수여되며 한지 기업체와 연계해 사업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작은 한국니트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nitcenter. 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