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여성 커리어 5월 매출 현황 - 가정의 달 특수 없었다
2015-06-18 나지현 기자
소비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소비심리마저 하락하면서 상반기 중 가장 소비성향이 높은 5월에도 의류 매출 부진은 이어졌다. 백화점은 연휴기간 중 반짝 수요 이후 다시금 주춤했다. 이른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객단가 하락도 이어졌다. 이에 커리어 조닝은 외형과 점 평균 모두 전년대비 10~30%의 마이너스 신장세를 나타냈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6470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6273만원, ‘벨라디터치’가 591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6311만원, ‘요하넥스’가 5963만 원, ‘엠씨’가 5576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아이잗바바·후라밍고’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7804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 7526만 원, ‘쉬즈미스’가 6345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엠씨’가 8804만 원, ‘쉬즈미스’가 7717만 원, ‘피에르가르뎅’이 6619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