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WJL ‘대폭 개조’ 돌풍

2000-09-09     한국섬유신문
지난 7월 15일 준공한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 웅) 연구교류동이 이달중 활동에 들어간다. 연구소측은 『지금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의 접수를 받은 결과 경쟁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달 중 입주업체를 선정, 본래 기능인 영세염색업체들의 첨 단기자재 활용을 통한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 성과를 꾀 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등 연건평 1천8백평으로 단장된 연구교류동은 각종 실험기자재를 설치, 염색업체들의 기술교류와 기술개발을 도모하게 된다. 그러나 염색업체들이 입주할 공간(방)이 21개에 불과, 외국인 기술인력을 위한 방을 제외하면 국내 염색업체 에게 돌아갈 공간이 17∼18개밖에 되지 않아 업계의 요 구를 모두 수용하기엔 벅찰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