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인도네시아 라이선스 사업 스타트
자카르타에 교두보 첫 매장 오픈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인도네시아 속옷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기업과 ‘예스’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고 자카르타에 예스 1호점을 오픈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속옷전문기업 허니플라워그룹과 ‘예스’ 라이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좋은사람들의 디자인 및 속옷개발 기술을 현지 생산 업체와 결합, 인도네시아 속옷 시장을 공략한다. ‘예스’ 1호점은 자카르타 타만앙그렉 쇼핑몰에 15평 규모로 단독으로 입점됐다. 좋은 사람들은 자카르타 매장을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현지 속옷시장 분석과 트렌드를 파악, ‘예스’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허니플라워그룹 관계자는 “한류 열풍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젊은 층에 한국의 문화 및 트렌드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 ‘예스’를 성공시킨 좋은사람들의 우수한 브랜딩 노하우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젊은 고객층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는 “‘예스’가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한국 젊은 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속옷 브랜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이번 라이센스 협약 및 매장 오픈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라이선스 수출 사업을 적극 전개해 글로벌 속옷 트렌드를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 라이선스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