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니트 부상

2000-09-09     한국섬유신문
나산(대표 백영배)의 여성복 브랜드들은 올 가을 편안 한 실루엣의 고급스런 니트를 히트 아이템으로 선보인 다. 「조이너스」에서 미니멀한 선의 미와 자연스런 스타일 이 돋보이는 고급스런 니트를, 「예츠」에서 복합적이 며 화려한 보헤미안풍의 니트를, 「CMG꼼빠니아」에 서 아방가르드 니트를 차별화해 제안하고 있다. 올 가을 「예츠」에서 제안하고 있는 신선하고 자연스 런 보헤미안풍 니트는 다양한 문양과 화려한 색채, 디 테일한 터치의 조화를 이룬 집시풍 무드가 반영됐다. 「예츠」는 집시풍 니트를 캐주얼하게 구제 청바지나 집시풍 문양의 롱스커트와, 페미닌룩 니트를 여성스러 운 원피스나 심플한 리랭스 스커트와 코디하도록 유도 하고 있다. 아울러 패션감각에 기능성 보강을 위해 울, 면사와 같 은 천연소재와 메탈릭 얀, 팬시얀과 같은 인공적인 소 재를 혼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조이너스」의 미니멀 니트는 촘촘한 조직의 편물로 얇고 편안한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한다. 베이지와 블랙, 그레이, 카키 등의 컬러가 많고 심플한 느낌의 팬츠와 코디해 세련된 느낌으로, 리랭스 스커트 와 코디해 우아한 느낌을 준다.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CMG꼼빠니아」의 아방가 드르 니트, 토시 소매 니트는 간절기에는 반팔로, 본격 적인 가을에는 개성있는 디자인의 길팔로 활용, 화려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하의를 되도록 심플하게 코디 매치 시키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