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브라질 월드컵 수혜 입었다
2015-06-30 강재진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의 ‘아디다스’가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전했다. 아디다스 그룹 CEO 하버트 하이너는 “아디다스가 연초 목표로 잡았던 2014년 축구 제품 매출 20억 유로 달성을 이뤄냈다”며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매 경기를 통해 축구 리딩 브랜드로써의 아디다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전 세계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최고의 축구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축구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마커스 바우만은 “2013년 11월부터 아디다스는 월드컵 컨셉에 맞춘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축구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이를 통해 월드클래스 선수들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에게도 엄청난 반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주카의 경우 높은 판매는 물론 트위터 등을 통해 끊임없이 언급되며 많은 선수들이 지금껏 경험한 가장 훌륭한 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총 650만 장의 유니폼을 판매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800만 장 이상을 팔았다. 특히 독일 유니폼은 200만 장이 넘는 판매를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유니폼도 각각 100만 장, 브라주카 또한 1400만개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