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 기업모토 담은 컨셉샵 오픈
전통과 현대의 모던한 조화 돋보여
2015-07-02 나지현 기자
이새에프엔씨(대표 정경아)의 여성복 ‘이새’가 지난 6월17일 종로구 사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경복궁을 마주보고 있는 삼청로에 자리한 매장은 ‘이새’가 가고자하는 방향과 기업이 추구하는 철학과 모토를 담은 3층 규모의 컨셉샵이다.
1층은 ‘이새’의 컨셉을 잘 보여주는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며 2층은 자연염색과 한산모시의 가능성과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 랩(Project lab)형식의 갤러리 공간으로, 3층은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사람의 손이 만들어 내는 내추럴 감각이 강화된 ‘메라하트’ 리빙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최소한의 가공법으로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부각시킨 대나무 채반을 비롯한 담양 죽제품과 제주옹기, 안동 무삼 티매트, 억새 젓가락, 베지터블 가죽 제품 등을 판매한다.
정경아 대표는 “시대가 변해도 옛 사람들이 지켜온 옷에 대한 철학, 자연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 따뜻한 핸드메이드의 느낌,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빛깔들이 ‘이새’를 만드는 근원적인 가치다”며 “기계가 만들어내는 억지스러움을 벗고 전통과 현대의 모던한 조화를 통해 폭넓은 취향을 수용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