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복, 재고 산더미처럼 쌓였다
2015-07-02 강재진 기자
붉은악마 응원복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월드컵 열기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붉은악마 응원복 판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응원복 80만 장, 응원용 머플러 1만 장을 준비했으나 전체 응원복은 69%, 머플러는 20%가량만 팔렸다.
브라질 월드컵은 16강전이 시작되면 열기가 다소 오르겠지만 국내 응원은 벨기에전을 끝으로 마무리 된 만큼 관련 제품이 재고로 남을 것이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재고 최소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했지만 판매를 늘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으로 가격 할인 및 구매금액별 증정행사를 진행하고는 있으나 재고 소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