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빠니아’ 25주년 기점 전력질주

‘CMG 25th’ 슬로건…공격마케팅 수익 극대화

2015-07-07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장시열)의 여성복 ‘꼼빠니아’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전력 질주한다. 오는 8월19일로 런칭 25주년을 맞는 ‘꼼빠니아’는 ‘CMG 25th’를 슬로건으로 하반기 공격 마케팅과 대대적인 판촉을 통해 수익 극대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불황에도 선방하며 전년대비 26억 원의 영업이익 증대로 선방한 것에 힘입어 올해도 2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현재 127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인 ‘꼼빠니아’는 연말까지 140개의 유통 확보와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유통과 매출 모두 20~30% 신장 계획을 잡았다.

2012년 하반기부터 지속되는 불경기와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경쟁 브랜드 대비 30%가량 거품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전략 상품 강화, 적중도 높은 기획력에 힘을 실은 ‘꼼빠니아’는 점당매출과 영업이익, 원가 회수율 등이 신장하는 내실에 충실한 건강한 내부 지표로 수익 높은 브랜드로 거듭났다.

‘꼼빠니아’ 사업부 윤남기 사업부장<사진>은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는 것을 관건으로 현장영업을 강화하고 매장과의 밀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본사와 점주들 간 의기투합에 주력했다”며 “거품을 줄이면서도 상품력은 개선해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 3040세대들의 대표 여성복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꼼빠니아’는 지속적인 상품 업그레이드와 젊은 디자인 제안, 신소재 접목 등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중가 가두 브랜드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디자이너의 손맛과 여성미를 갖춘 고감도 상품 제안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전속모델 박민영을 활용한 대대적인 마케팅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 런칭 25주년을 맞아 25만 원 크로스코디 상품전 등 다채로운 판촉,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