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리 디자인·기술 ‘호평’

엠케이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영업확장’

2015-07-07     김임순 기자

우리의 디자인과 기술로 만든 NBA가 중국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 NBA는 지난 5월 CHINA Trade Show로 중국진출 신호탄을 울리며 본격 출항했다. 6월을 전후한 중국 전역의 주요매장에 입점하며 품질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멀티 스트리트 캐주얼을 표방한 NBA는 한국의 MK트렌드가 만들어 중국에 진출시킨 글로벌 브랜드이다. 전미농구협회의 이름을 따 더욱 유명해진 NBA의 라이프스타일 의류 패션제품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에서 탄생돼 중국 비즈니스까지 확보한 것은 브랜드 명성 이상의 성과를 의미하며, 한국패션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 처음 NBA CHINA 라이센시 자격으로 2014 NBA CHINA LICENSING SUMMIT에 참석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엠케이트렌드는 한국에서 2011년 8월 국내 런칭,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고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NBA는 힙합적인 스트릿 감성의 테마와 의류 아이템으로 가득 찬 NBA 패션쇼, NBA Shop을 체험할 수 있는 NBA Display존을 구성해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했던 아디다스, 스팔딩, 스컬캔디 등 NBA CHINA 라이센스 관계자를 비롯한 구광백화점, iapm쇼핑몰, 정다광장, 롯데 등 중국 거대 유통망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엠케이트렌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발표된 PPL과 스타마케팅은 중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NBA 2014 S/S 전속모델로 할동하는 배우 ‘송지효’의 강력한 영향력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NBA 열기의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

NBA 패션쇼는 각종 모자를 기본으로 네온컬러 아이템과 카무플라주,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의 리드미컬한 힙합 감성의 1부,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과 빅 앤 스몰(BIG & SMALL)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 스웨그(SWAG) 힙합감성의 2부와 스카치 포인트가 들어간 NBA 기본 로고 티셔츠 아이템을 다양한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 피날레무대를 장식 장식하면서 확실한 NBA의 아이덴티티를 각인 시켰다.

NBA 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가 아닌 NBA 스피릿이 살아있는 스트리트 캐주얼로 중국 내 영 고객층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 롯데심양 오픈을 시작으로 6월까지 상해, 성도 등 5개 매장을 확보했다. 올 연말까지 상해, 북경 등 1선 도시 외 중국 권역별 주요 핵심 도시에 POST 매장을 전개하는 전략으로 20개를 목표하는 등 글로벌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