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춤양복 장인들 한자리에 집결

14,15일 소상공인경진대회, 패션쇼 열려

2015-07-12     이영희 기자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할 한국 맞춤양복 기술 장인들이 14일 더K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집결한다. 2014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가 14~15일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주관, (사)한국맞춤양복협회 시행,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일모직 후원, 모델센터인터내쇼날의 연출 및 진행으로 개최된다. <사진 : 경력 30년이상의 장인 127명이 참가, 기술력을 과시할 소상공인 경진대회가 14일 막을 올린다.>

2014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는 “우리 양복 세계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맞춤양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맞춤양복점 종사자 중 평균 근속 30년이 넘는 장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127명이 참가하며 기술의 진수를 과시하는 명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령 74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상공인경진대회는 평균 양복기술보유 30년이상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뽐 낼 예정이다.

더불어 당일 행사장 로비에서는 부자재 등 전시와 맞춤양복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시상식은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이어서 6시부터는 한국맞춤양복 및 베스트드레서 시상식, 7시에는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맞춤양복 패션쇼는 남성복 70작품과 정경옥 웨딩의 30여작품이 무대에 올려지며 국내외 인사 약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로 치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