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 앤 버터 베를린’에 ‘서울관’ 인기
2014-07-12 유주원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인 패션박람회 ‘브레드 앤 버터 베를린(Bread & Butter Berlin)’, ‘서울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01년 시작된 ‘브레드 앤 버터’는 1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방문자 수가 십만 여명에 달하는 패션전문 박람회다.
이번 ‘서울관’ 설치는 국내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 국내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비즈니스 성과향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관’은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컨셉으로 꾸며졌다. 한류를 표현하는 컨텐츠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국내 톱모델 지현정과 장수임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등 서울의 멋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현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패션도시로서의 서울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칼 헤인즈 뮐러(Karl-Heinz Muller) 브레드 앤 버터 회장은 “서울은 굉장히 젊고 혁신적인 도시이며 그 안에 진정한 힘이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