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조원 中 온라인 패션시장을 잡아라

YLJ패션, 한류패션몰 ‘영 캐주얼 브랜드 손짓’

2015-07-15     김임순 기자

42조원 중국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한류쇼핑몰이 탄생된다. 중국의 YLJ 패션(대표 김화)은 60만 명이상의 DB를 구축한 가운데 올 하반기 쇼핑 플랫폼(www.yilingjiu.com)을 본격 오픈한다. 이를위해 지난 14일 이링주패션그룹(YiLingJiu Fashion Group)은 제 1기 KFSC 서울 개최로 한류패션몰 운영에 대한 컨텐츠를 밝혔다.

YLJ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과 전자 상거래 대리 운영, 공급망 관리회사를 운영해 이 분야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했다. 중국내 온라인 쇼핑몰은 티몰(TMALL. COM) 타오바오(TAOBAO), 아마존(amazon.cn) 등이 있으나 한류전문 쇼핑몰은 전혀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날 행사는 김화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 회사 장소보(莊山寶)COO는 “내년에는 이 자리 참석을 위해서 아마도 입장권을 발매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면서 확고한 자신감을 표하면서 사이트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브랜드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미샤, 대현, 아이잗바바 등 대부분 영 캐주얼 대표급 브랜드 영업부에서 관심을 보였다. 한국지사를 맡은 류성진 지사장은 “포스탈 텍스 제도를 활용한 비교적 저렴하고 합리적인 세무 혜택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들이 편안하고 신뢰할수 있는 영업환경을 도와 줄 것이다”면서 “오는 16일과 17일 세텍에서 다시한 번 설명회 자리를 갖는다”고 말했다.

와이엘제이패션(YLJFashion)은 한국패션상품온라인 판매 플랫폼(www.yilingjiu.com)을 경영해 전통의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혁한다. 이는 한류와 매거진, 부띠크 109 그리고 와이엘제이플러스(YLJ+) 등 3개를 함께 운영해 시대를 뛰어넘는 온라인 쇼핑 기능을 포함한 새 개념의 쇼셜 플랫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은 한국 패션 브랜드가 중국에서 폭 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과 상품 판매, 여기에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한국의 우수 디자이너와 협력하면서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매년 상해, 북경에서 두 번의 발표회를 개최해, 섬세하고 트렌디한 한국 브랜드를 중국 고객들 에게 보여 준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일류 패션 브랜드와 협력해 한국의 최신 패션 브랜드가 중국 고급 시장에서 선구자가 된다는 목표다.

와이엘제이 전자 상거래 대리 운영회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지명도가 있는 전자 상거래 할인 플랫폼인 티몰 (T MALL)이나 징동, 당당, 아마존, 웨이핑훼 등과 협력, 최소의 비용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 베이직하우스 그룹, 이랜드 그룹, 대성그룹 등과 거래하고 있으며 년간 판매액은 2억 위엔 (약340억원)를 초과해 한국 패션이 중국 온라인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풍부한 국제 운송 경력과 중국 내 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한다. 고객 반품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국제 전자 상거래 업무의 신뢰를 높이고, 양질의 수출입 통관 서비스를 구비, 다국적 거래의 비용을 절감시켜놓고 있어 국내 브랜드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