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 「듀폰나일론 패브릭쇼」 성황

2000-09-06     한국섬유신문
「SOMETHING NEW, SOMETHING DIFFERENC E」 듀폰코리아의 듀폰나일론패브릭쇼는 썸싱뉴, 썸싱 디프 런스에 걸맞게 소재에서부터 패션쇼까지 참신함과 차별 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달 26, 27일 패션센터에서 화려 하게 펼쳐졌다. 지난봄시즌 첫 듀폰 나일론패브릭쇼를 개최, 기대이상 의 호응을 얻은 듀폰 나일론사업부는 내년 추동트랜드 에 발맞춰 듀폰이 단독 개발하거나 협력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경편, 환편, 횡편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신진디 자이너들을 활용한 참신한 패션쇼무대로 눈길을 끌었 다. 특히 금동, 텍스콤코리아, 파카, 대영, 구주섬유가 참가 한 이번행사는 20개이상 신소재를 개발하지 않은 업체 는 불참시켜 참가부스는 줄어들었지만 내용면에서는 알 차고 신선하게 기획, 작지만 내실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이번행사에서 무엇보다 주목을 끌었던 것은 21세기를 주도해나갈 신진 디자이너발굴을 위한 21챌린저디자이 너콜렉션. 이번 컬렉션쇼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 「론」팀의 신 예, 유수진, 양학미, 박신희, 박샛별, 박주현등 5명의 디 자이너와 건국대학원 섬유디자인학과 김진환, OFF(전 국대학패션인연합)퍼포먼스 디자인팀등 10명의 유망주 들이 합류했다. 21세기 최대이슈인 환경문제와 듀폰나일론의 메인 컨셉 인 생명공학을 테마로 퍼포먼스 패션쇼를 펼쳤으며 특 히 퍼포먼스팀은 현재 독립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험정신이 뛰어난 「가관」팀으로 참관객들에게 신선 한 파장을 일으켰다. 미니인터뷰=차정현 상무 『아마 이번 행사는 100% 나일론 탁텔의 진수를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입니다』 듀폰 나일론사업부의 차정현상무는 신소재개발을 10개 이상 진행한 업체만 참가시킨 것과 관련 어느행사보다 혁신적인 소재가 전시됐다고 강조한다. 『저희 행사 모토가 썸싱뉴, 썸싱 디프런스인 만큼 매 전시회마다 새로운 모습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패션쇼도 기존 인지도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 보다 21 세기를 열어갈 신진그룹을 활용한 것도 이러한 행사이 미지의 통일성을 두기 위한 것. 『무엇보다 이번행사는 패브릭에서나 패션쇼에서 새로 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욕구에 많이 근접했다고 봅니다. 특히 나일론소재에 강한 우리나라 생산 기술여건을 바 탕으로 의욕적으로 개발한 탁텔, 써플렉스는 많은 관심 을 모았다고 봅니다』 『유럽과 미주바이어들도 우리나라의 나일론 탁텔 제품 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생산환경 이 세계 3위에 랭크되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시장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차상무는 이러한 시장잠재력을 바탕으로 현재 섬유패션 업계에 60%수준을 보이고 있는 탁텔의 브랜드인지도를 내년까지 90%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