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33’은 과거와 미래 잇는 상서로운 숫자…불황 극복에 힘을 합치자!

2015-07-18     취재부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차별화된 정보와 업계 비전 제시 기대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33주년을 모든 섬유패션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냅니다. 한국섬유신문은 업계 최초의 전문신문으로서 지난 1981년 창간 이래 33년간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업계의 애로를 대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폭넓은 정보전달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섬유패션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섬유패션업계와 함께 발전하는 전문매체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무역규제의 강화, 국내 민간소비 위축, 생산인력 부족,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 등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영환경을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우리 섬유패션업계는 스트림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IT, BT, N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하며, 해외 명품브랜드와 SPA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 학계, 단체, 정부가 지혜를 모으고, 섬유패션산업 발전의 대안을 강구하여,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매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무한한 창조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한국섬유신문은 시의적절하고 차별화된 정보 제공과 업계의 비전제시 등 전문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33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한국섬유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고품질 정보 제공, 의류패션산업에 기여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있는 섬유패션 전문지로서 오랜 세월 섬유패션인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섬유패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창조적 미래를 제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섬유신문이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협회 모든 회원과 의류패션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33년의 긴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의류패션업계와 고락을 함께 하며 업계를 비롯한 관련기관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문지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오신 김시중 발행인과 한국섬유신문 가족 모두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의 우리 의류패션업계가 있기까지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많은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전 섬유패션인들의 지혜와 부단한 노력을 바탕으로 난관을 힘차게 극복해 왔으며, 그 중심에서 항상 신속하고 유익한 정보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의류패션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며 선도해 온 한국섬유신문의 기여가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끝을 알 수 없는 국내외 경기불황의 장기화와 한·중FTA 협상 추진, 전 세계적인 FTA 등 급변하는 교역환경과 악조건들로 수출업계는 물론 내수, 생산 등 의류패션관련 전 분야에 걸쳐 어려움의 시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또한 상반기처럼 어려운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 업계 구성원 전체의 상호협력과 공조를 통해 상생을 위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섬유신문이 그동안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섬유산업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정보제공을 통해 우리 의류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섬유전문지로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
“뉴 패러다임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

우리나라 섬유 전문지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온 한국섬유신문 임직원에게 섬유업계를 대표하여 찬사와 격려를 보내며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섬유신문은 자타가 공인하는 진정한 전문지로 21C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쌍방향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시대에 독자들의 마음을 읽는 신문으로 부응하며, 특히 섬유산지의 필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그리고 정확히 보도하는 최고의 섬유전문지로 역할을 다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은 우리를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한국의 섬유산업 현황도 내수경기의 침체와 세계 경기회복의 정체, 원자재 값 상승, 원화강세 국면 등으로 수출전선에 낙관할 수 없는 먹구름의 기상도를 보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섬유 업체는 다시 일어선다는 각오로, 섬유소재 R&D 분야의 뉴 패러다임 시대를 열어가고, FTA 환경에 힘입어 글로벌 섬유 시장의 해외 마케팅 개척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한편으로는 긍정적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코 우리 섬유업계는 낙담하지 않고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것입니다.

우리 조합은 섬유패션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한국섬유신문과 함께 앞장서 가겠습니다. 이제 뉴-패러다임의 공격형 신무기인 첨단 섬유소재 R&D를 장착하여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첨병 역할을 하겠습니다. 과감한 공격형 탈출 전략을 세워서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의류용 섬유의 차별화 전략과 산업용 섬유분야의 점진적 확장, 지식정보 서비스인 FTA 통상, 섬유 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와 한·중 FTA에 대비하여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포커스를 정조준하여 마케팅 시장개척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데 앞장서고 함께 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국섬유신문은 진정한 전문지로서 살아 숨쉬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의 길을 가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귀사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패션은 ‘선진국형 문화 창조산업’

언론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공정성, 정확성을 바탕으로 패션인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패션·섬유업계 대표언론,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섬유신문은 지난 33년간 국내 섬유·패션계 대표신문으로서 한국 패션·섬유의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아울러 한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과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는 핵심 매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은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술과 문화, 감수성, 이미지 등을 접목한 지식기반 산업이며 무한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문화 창조산업’입니다. 또한 선진국이 될수록 잘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으며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를 판매하는 세계패션시장에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발굴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에 따르면 머지않아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류와 K-culture 열풍으로 이미 한국은 아시아 문화권을 대표하고 있고 한국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은 아시아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세계시장에서 글로벌화를 성공시킬 수 있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배양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한국섬유신문이 급변화·다변화 되어가고 있는 패션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마켓 동향과 글로벌 진출 핵심 정보를 선별하여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대표매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한국 패션 산업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견인차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
한국섬유신문…최고의 패션 스토리텔러

“패션은 축제입니다. 옷을 입는다는 것은 축제에서 많은 역할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외양을 꾸미고 치장을 하는 순간부터 활기를 띱니다. 나는 패션 디자이너가 아니라, 행복을 만드는 장인입니다.” 바로 제가 존경하는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말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장인이 되고 싶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입니다. 먼저 한국 섬유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세기 말인 80년대부터 21세기 까지 한국 섬유 산업과 패션 산업에 대한 무한 애정과 정론직필의 열정, 그리고 독자에 대한 신뢰로 쌓아올린 33년의 정론 역사에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을 대표하여 축하드립니다.

제가 창간 축사 앞에 ‘패션은 축제’라는 단어를 쓴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입니다. 패션은 사람과 사회, 국가를 이어주는 축제의 또다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패션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