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PIS “기능성과 아웃도어의 만남”
시장 급성장, 복종간 경계 허물어
9월3~5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IS)’의 화두는 기능성이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휴비스 등 화섬메이커들이 기능성 원사를 대표 품목으로 출전했고 주요 수요처인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효성은 세계 시장 1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creora)’를 비롯, ‘아쿠아-X(Aqua-X)’ ‘코트나(Cotna)’ ‘에어로기어(Aerogear)’ 등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를 선보인다. 코오롱FM은 ‘유베일(U-VEIL)’ ‘네오벤트(neoVENT)’ 등 기능성과 감성을 겸비한 차별화 소재를 출품한다.
흡한속건과 형태안정성이 장점인 ‘셀라(cella)’와 투톤 효과로 원단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미모필(MIMOFIL)’도 주목된다. 휴비스는 흡한속건과 접촉 냉감성은 물론 자외선 차단이 우수한 ‘시원(seaone)’과 가염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경량성·보온성이 탁월한 ‘엑센(XN)’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화섬 원사 기업들은 협력사들과 전시관을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견 섬유기업들도 고기능 감성 소재 위주로 품목을 꾸렸다. 영텍스타일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경량 보온소재 ‘울티마-X(ULTIMA-X)’와 축열보온소재 ‘테트라-히트(TETRA-HEAT)’를 선보인다. 영풍필텍스는 초경량 박지직물 ‘에어쉘’ 고내수압 투습방수 소재 ‘레이사(Reissa)’ 신체보호용 고강도 소재 ‘UTD” 등을 전시한다.
파카의 메모리 소재와 N/P 마이크로 직물, 에스티원창의 경량 나일론 직물, 덕우실업의 고감성 폴리에스터 직물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전 세계적으로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타 복종으로 기능성 소재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올해 출품 소재도 기능성에 감성을 접목하는 추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