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K, 「리트머스」 출범
2000-09-06 한국섬유신문
SJK(대표 강점식)가 밀레니엄 새천년 2000년 S/S에
neo-어번캐주얼 「LITMUS(리트머스)」를 런칭한다.
87년 설립된 환편니트 전문 제조 판매회사 SJK는 99년
상반기부터 의류사업을 시작해 현재 2천년 S/S 신규
브랜드 런칭을 가속화하고 있다.
편직, 가공 시설 등 원단분야의 인프라와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타업체 대비우위 펀드케파 및 패션전문인력을
확보하고 2천년 성공적인 패션리더 기업으로 발돋움하
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것.
정제된 감각의 neo-어번캐주얼 「리트머스」는 세련되
고 도회적인 이미지, 감도있는 디테일이 가미된 클린&
심플 스타일을 지향, “세련, 감성, 편안”을 키워드로
선보여지는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산성의 레드, 알카리성의 블루로 변화하는 실험실의
“리트머스”를 고객의 니드 및 트랜드에 신속히 반응
할 수 있는 패션 “리트머스”로 이미지화 한다는데서
네이밍 작업이 이뤄졌다.
밀레니엄 시대의 젊음, 자유 그리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실험정신을 가진 N세대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리트머스」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생동적 브랜드
로 고객만족 정신이 돋보인다.
베이직에서 좀 더 차별화된 감각을 중시하는 영캐주얼
그룹을 타겟으로 19-23세가 메인, 18-26세가 서브타겟
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남:여 50:50의 비중으로 전개.
유통은 대도심 중심상권에 입점한다는 계획아래 A급
백화점 오픈으로 중점영업, 상품 및 매장의 고급화를
유지해 노후화된 중저가 볼륨형 브랜드와의 철저한 차
별을 도모한다.
2천년 백화점 10개, 전문점 5개, 대리점 15개장을 오픈,
1백92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1년 40개 매
장에서 3백억원, 2002년 60개 매장에서 5백16억원의 외
형을 갖출 계획이다.
2천년 S/S 전개 테마는 「내추럴 컴포트」와 「네오
어번」.
「내추럴 컴포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입는 넉
넉한 여유와 편안함으로 아메리칸 캐주얼룩의 이미지를
강조, 루즈한 실루엣의 단품으로 면 중심의 자연소재,
다양한 체크패턴류, 가공을 통한 기능성 증대, 린넨류의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네오 어번」에서는 정제되고 절제된 도회풍의 고감도
심플룩으로 컴포트한 스틱라인, 디테일과 부자재의 적
절한 사용에서 오는 포인트 강조, 소품류를 활용한 오
프바디룩을 전개한다.
SJK측은 BI의 노출도를 높여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
드로 정착시키고 다양한 광고, 패션쇼, 리트머스 챌린저
이벤트, 모델 컨테스트, 뉴욕 컬렉션 참가, 대학가 동아
리 활동 지원 등으로 대고객 밀착 마케팅을 적극 구사
할 방침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