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 전통과 문화 재조명
의류~잡화까지 디자인…바이어 호평
2015-08-06 김은빈
지난 패션코드에 참가한 ‘오얏’은 콜롬비아작가 Anibal Gomescasseres의 작품 ‘서울 나들이’와 콜라보레이션해 제작했다. 작품을 패턴으로 제작해 의상은 물론 가방, 스카프 등에 입혀 화려하고 이색적인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오얏의 주력상품인 네오프랜 소재의 점퍼와 맨투맨 티셔츠는 아트콜라보 패턴으로 제작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의류제품 이외에도 새롭게 출시한 선글라스와 스니커즈는 이미 홍콩과 일본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브랜드 ‘오얏’으로는 처음 패션코드에 참가했는데 활기 넘치는 분위기속에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어 앞으로가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해일 디자이너는 28년간 일본, 파리, 뉴욕 등 다양한 해외 패션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실력과 경력으로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HEILL(해일)’을 런칭하고 첫 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컬렉션마다 감도 높고 세련된 의상을 선보여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