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
제7회 글로벌 패션포럼, 9월 18일 개최
2015-08-06 이영희 기자
이번 포럼에서는 웨어러블과 사물 인터넷 분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컨텍스트의 시대(Age of Context)’의 공동저자 쉘 이스라엘(Shel israel)이 국내 최초로 방한, 센서의 발달로 인한 패션 및 유통산업 전반의 변화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쉘 이스라엘은 그의 저서에서 인간의 삶을 바꿀 다섯 요소로 모바일, 소셜미디어, 데이터, 센서, 위치를 제시하며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업 내외부의 빅테이터에 대한 심층적 분석력을 바탕으로 한 컨텍스트(맥락)의 이해가 선행돼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국내 최대 빅테이터 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 마이닝 서비스팀의 류상우 이사와 SUS패션연구소 조익래 소장이 함께 나와 일부 왜곡된 빅테이터 개념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패션기업의 측면에서 올바른 활용방안을 패션기업의 관점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온라인/모바일 사업 컨설팅부분 전문가인 프리텍스의 서효성 대표와 최근 패션대리점 중심 고객 센싱 분석 부문의 조이코퍼레이션 김재홍 이사가 패션기업 내부의 데이터 관리기법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들을 발표한다.
포럼의 사회는 파워 소셜러이자 아이디어 닥터로 알려진 이장우 대표가 맡았다. 한편, 포럼 당일 한국패션협회와 다음소프트는 MOU체결을 통해 한국패션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빅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및 각종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 기획하는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