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야 타운 ‘개념3주년
2000-09-06 한국섬유신문
프레야 타운(대표 배관성)은 지난 3일 개점 3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상가 면모를 일신하는 등 재기의 의욕을
다지고 있다.
프레야 타운은 지난 1일과 2일에는 대대적인 오픈 3주
년 기념 행사를 펼쳤으며 원단 상가를 지하 1층으로 옮
기고 지상 2층에는 디자이너 밸리를 유치하는 등 대대
적인 상가 리뉴얼 작업을 통해 두타, 밀리오레와 함께
서부 상권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방침.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에도 나서 롯데리아 및 게
임방,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도 유치해 일단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필요한 만큼 최대한의 준비는 갖춘 셈.
이같은 프레야 타운의 재기는 오히려 주변 상가의 환영
을 받고 있어 아이러니컬하다.
두산타워와 밀리오레는 그동안 프레야 타운의 약세로
서부 상권 이미지 메이킹에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분석
했으나 프레야 타운이 재기에 성공할 경우 오히려 집객
효과가 높아질 것을 기대하는 눈치.
이들 3개 상가가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에 들어감에 따
라 서부 소매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