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 주력
거래지원 실적 크게 증가
2015-08-11 김영관
특화된 지역 섬유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데다 지난해 첫 시도한 뉴욕기획전 참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KTC 관계자는 분석했다. 또 경기 침체속에 오히려 공격적인 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에 나선 것도 성과를 크게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TC는 올 한해 기업지원 실적이 전년 대비 12% 신장한 4700만 불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이의열, DMC)도 상반기 중 130억원의 거래지원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DMC는 250억원의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는 260~270억원의 거래지원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신원, 한성에프아이, 바바패션 등 국내주요 브랜드와 맞춤형 수주상담회 개최 등 상반기 중 총 150여건의 상담지원사업을 펼친데 따른 성과로 DMC측은 분석했다.
특히 내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요사 타켓 ‘남성복 및 스포츠 캐주얼 기획전시회’를 열어 총 40억원의 거래지원 실적을 거둔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여성복 기획전시회를 잇따라 열어 거래지원 실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