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 추동 런칭

2015-08-18     이영희 기자
제조 & 사입 장점 모아…2030겨냥 중가대 지향
할리우드 톱 샐럽 ‘클로에 세비니’와 콜라보레이션

LF(대표 구본걸)가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at corner)’를 올 추동 전격 런칭한다. ‘앳코너’는 제조와 사입의 장점만을 모아 합리적 가격대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제안하는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이다. S/S에 일부 매장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쳐 올 추동부터 정식 런칭하게 됐다.

이 브랜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자체 기획한 PB(Private Brand)제품군과 함께 국내외 패션계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군을 50대 50 비중으로 구성한 단독브랜드와 편집숍의 중간 성격을 지난 편집형 리테일을 지향한다.

‘앳코너’는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의 여성을 주 타겟으로 티셔츠 59,000원, 스커트 99,000원, 코트 20만원대 등의 중가 가격대를 설정했다. 상권 특성별로 MD구성 및 가격대를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런칭과 더불어 할리우드 톱 셀러브리티 클로에 세비니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도 선보인다. 이 라인은 평소 클로에 세비니의 세련된 감각을 고스란히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코트, 블라우스,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앳코너’는 지난 5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점을 비롯,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유통망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5개 매장을 오픈, 2015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수립했다. LF 리테일브랜드 사업부장 조수빈 상무는 “PB상품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각 상권 특성별로 구성해, 패션을 선도하는 리딩 리테일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배경과 목표를 설명했다.

‘앳코너’는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에서 5~12만원 상당 상품을 3만원에 얻을 수 있는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1주일간 일부 품목에 대해 할인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