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소재기업의 신소재 개발 동향
위그코리아·송이실업·현대특수나염
2015-08-18 정기창 기자
위그코리아는 ‘비주얼, 기능성 카멜레온 및 반사 안전소재’를 주제로 루비올레 소재에 대해 발표한다. 루비올레는 보는 각도와 베이스 색상 및 내외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컬러로 변하는 소재다. 야간에 반짝거리는 반사효과가 있어 보행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패션 기능성 제품이다. 반사 표면을 특수 코팅 처리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게 만든 ‘특수 반사 신소재’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 소재는 나이키, 아디다스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등과 판매 협상 중에 있다.
송이실업은 ‘Pull&Push 메커니즘을 활용한 쾌적성 직물 소재’를 소개한다. 흡한속건 기능과 쾌적성을 발현하는 쿨비즈 소재로 최근 개발 메커니즘이 특허로 등록됐다. Push(수분을 배척하는 기능)와 Pull 기능(수분을 끌어당겨 이동시키는 기능) 위주로 제품이 소개된다.
현대특수나염은 ‘디지털 프린트용 원단의 전처리 기술 및 디지털 프린트의 활용’을 발표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처리(Pre-Process)의 역할 및 중요성과 현재 기술 수준이 소개된다. 현대특수나염은 프린트 전문 기업으로 특히 인조 피혁용 코팅 원단에 고견뢰도의 프린트 기술을 개발해 천연피혁과 함께 의류, 신발, 가방 및 핸드백 등 다양한 용도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승환 팀장은 글로벌 섬유기업의 소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일본 데이진 등 해외 주요 섬유기업의 신소재 개발과 제품 용도 등에 대한 트렌드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