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골프브랜드들, 인지도 확보 전력

CF·제작지원·이색퍼포먼스 적극

2015-08-18     강재진 기자
올 하반기 런칭한 골프 신규 브랜드들이 본격 시즌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모델 화보 촬영을 비롯한 브랜드 홍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북유럽 감성의 프리스티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오는 8월20일을 시작으로 추석전까지 55개 매장을 오픈한다.

1호 매장은 목포하당점으로 대리점 오픈과 더불어 롯데 영등포, 인천 등 백화점 영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브랜드 모델로 다니엘 헤니를 발탁, 추석을 전후해 골프 브랜드로써는 최초로 TV공중파 CF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오엠디자인(공동관리인 정해준, 김원수)의 신규 브랜드 ‘피뇽’은 런칭과 더불어 대대적인 광고홍보를 펼친다. 모델로는 이다혜와 남자 배우를 통해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18일 부터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는 9월에 방영될 SBS 사극 <비밀의 문> 등의 제작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스터스통상(대표 권승하)의 ‘콜마’는 런칭을 기념해 최근 신세계 본점에서 플로어패션쇼를 열었다. 고객 대상으로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콜마’의 비치라인, 골프라인, 오리지널라인 등을 선보였다. 이날 모델들이 ‘콜마’ POP를 들고 명동 중심부를 돌며 퍼포먼스를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리노스포츠(대표 이경태, 정준호)도 내년 봄 신규 골프 브랜드 ‘벤제프’ 런칭을 위해 인지도 높은 여자 모델을 섭외 중에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