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하지 않은 생지 데님 ‘빈티지진’ 최고 인기품

2000-09-03     한국섬유신문
합리적 가격의 진캐주얼 브랜드들의 이번 시즌 신상품 출하경향은 제품에서 빈티지 진이라 일컬어지는 노워싱 (혹은 생지데님)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컬러는 생지 데님에 어울리는 블랙 블루컬러에, 레드와 그린이 엑센트 컬러로 사용된 것을 특징으로 했다. 가격은 대부분 자켓 평균 60,000원대-90,000만원대로 형성되었고, 팬츠는 30,000원-50,000원대이고 셔츠는 20,000원-30,000원대로 구성되었다. 이들 진 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번 시즌 대부분업체에서 백화점보다는 대리점을 위주로 영업하고 있는 것을 특 징으로 했다. 이것은 최근 로드 삽의 경기 위축 속에 대리점보다는 일반 유명 백화점은 홍보력과 재고 처분을 위해 강화되 고 있는 추세다. 「우이 투」 경우 백화점 10곳과 전문점 7곳 대리점 12 곳 등 비교적 고른 영업분포도를 보이며 제품력을 과시 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첫 출범한 「나크나인」은 전년대비 물량증가율 이 200%에 이르는 등 괄목할 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 랜드로 진의 패션 화를 추구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고릴라」는 힙합을 강조한 전문브랜드로 제품 개발과 특징적인 이벤트를 강조한 영 층 소비자흡수에 적극 나 서고 있다. 「클라이드」는 자켓 아이템의 품질 보강과 타 소재를 사용한 차별화를 강조 가격 대를 높여 75,000-98,000원 대로 하고 매출 목표를 350억 원으로 책정했다. 「티비제이」는 제품 하나 하나를 베스트 셀러로 만들 어 나가면서 브랜드는 영원히 번영 발전하는 스테디셀 러를 이룩한다는 각오로 퀄리티와 안정된 핏에 포커를 맞추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 「쑤비」는 상의류의 본격 보강과 함께 소재에서 일본 산 수입원단을 사용해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전략을 수 립하고 백화점 유통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물량 면에서는 전년대비 30%를 늘려 매출목표를 220억 원 대로 책정했다. 아이템은 코트에 중점을 두어 가격을 140,000원대로 정 하고 대표적인 하이 퀄리티 제품으로 제안 브랜드 이미 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