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아웃도어 본연’ 회귀

희말라야 오리지널 고수

2015-08-29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블랙야크’가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선포하고 올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하반기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 제품을 미리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인 ‘히말라야 오리지널’을 기본으로 도전과 열정, 정통성 등을 강화해 ‘히말라야 사운드’라는 새로운 컨셉을 공개했다.

특히 히말라야 8000m급 12개를 등정한 김미곤 대장의 필드테스트를 거친 알파인 라인을 강조, 패션 디자인 보다는 장비 개념의 기능성 중심 제품을 강조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선보인 에어탱크 기술 및 4ZONE 등산화 등의 독자기술개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메인제품군으로 구성된 익스트림 라인,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에 적합한 백컨트리라인, 모던하고 시크한 시티아웃도어룩의 BP(BLACK PRESTIGE)라인, 캐주얼룩의 유컴포트라인, 스포츠 컨셉의 이얼티메이트라인 등 명확하고 세분화된 시즌 테마를 제안한다. 하반기에는 ‘블랙야크키즈’의 스타일 수와 물량, 영업을 확대하며 키즈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블랙야크키즈’는 현재 49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하반기까지 70개를 목표하고 있다. 전년대비 스타일 수도 1.5배 가량 늘려 키즈 아웃도어 시장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강태선 회장은 “하반기에는 백투더 베이직을 토대로 아웃도어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NO.1 브랜드를 위해 진정한 소통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