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동반성장 문화 확산 이정표 제시”
2015-08-29 이영희 기자
대외협력사무국 신설, 지원업무 현실화
제일모직이 121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수송동 사옥에서 121개 협력사를 대표해 박광진 한성섬유 사장을 비롯 총 10개사 대표자와 윤주화 사장과 패션부문 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협력사와 상생 발전하는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일모직은 협력사에 대한 실천 사항으로 △표준하도급계약서 준수 △합리적인 납품 단가 조정 △결제 수단 및 대금 지급조건 개선 △협력사 교육 및 기술 지원 △상생펀드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 대표들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혁신활동으로 생산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힘쓸것을 제일모직에 다짐했다.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업계 전반에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공급역량 강화, 인재육성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며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해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제일모직은 협력사와 상생협력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전담부서인 대외협력사무국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