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헤리토리 골프’ 런칭

영 브리티시 TD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표방

2015-08-29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에서 전개하는 TD 캐주얼 ‘헤리토리’에서 올 가을 ‘헤리토리 골프(HERITORY GOLF)’를 런칭한다. ‘헤리토리 골프’는 영국의 클래식한 정통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표방, 영국의 헤리티지 감도와 ‘헤리(Hery)’ 와 ‘토리(Tory)’라는 브랜드 고유의 다람쥐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시켜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헤리토리’ 및 ‘헤리토리 골프’ 상품기획 총괄 디렉터인 권미화 상무는 “최근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서 자리 잡으며 3040세대 젊은 골퍼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며 “그에 따라 기존의 백화점 위주의 고가 골프 브랜드의 획일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좀 더 젊고 트렌디한 골프웨어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며 3545 세대를 위한 젊은 골프웨어 브랜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브랜드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헤리토리’ 골프의 메인 타겟층은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며 활동적인 레저 라이프를 즐기는 3545세대다. 상품 라인업은 기능성을 기반으로 필드에서 착용 가능한 ‘그린 라인’과 캐주얼 감성을 더한 ‘클럽 라인’을 3대7 비중으로 선보이며 남녀비율은 4대 6으로 구성했다.

‘그린 라인’은 그린 필드에서 품격을 높이고 세련된 착장을 할 수 있는 영 플레이어를 위한 라인으로, 특히 최적의 라운딩을 도와줄 첨단 신소재를 사용한 상품도 선보인다. 인체가 기후에 반응하기 전, 사전반응을 통해 신체 온도를 제어하는 기능성 원료 PCM(Phase Change Material)을 원사 내 삽입한 신소재 아웃라스트(OUTLAST)를 사용한다. 이는 외부기온이 높으면 열을 방출하고, 외부기온이 낮으면 열을 흡수하여 신체의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클럽 라인’은 클럽 하우스 및 소셜 커뮤니티 등은 물론, 다양한 레저 라이프를 위한 캐주얼 라인이다. 실용적인 면 혼방 소재, 형태 변형이 적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베이직하고 트래디셔널한 감성과 감각적인 다양한 패턴 및 컬러 플레이의 티셔츠, 팬츠 등을 선보이며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의 스타일을 구현해낸다.

‘헤리토리 골프’의 유통은 주요 ‘웰메이드’ 매장 내 입점하고, 컨셉에 충실한 주력 라인 전개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연내 4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9월까지 50여개 웰메이드 매장에 입점하며 올 연말까지 60여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켓 테스트를 거친 뒤, 향후 라인 익스텐션 및 백화점 입점 등 상품과 유통망을 확대 할 계획이다.

권미화 상무는 “세정은 첨단 신소재를 사용하여 기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그니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패션성을 가미해 차별화된 골프웨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다양한 레저 라이프를 영위하는 3545 젊은층을 적극 공략해 골프웨어 시장을 새롭게 개편할 방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