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샌들 매출 27% 상승

2015-09-03     김재윤 기자

ABC마트(대표 이기호)는 올 여름 마른 장마의 영향으로 레인부츠가 저조한 매출을 보인 반면, 샌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약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ABC마트가 여성화 사업 강화 전략을 펼치며 PB브랜드 ‘누오브’의 강력한 IMC 마케팅 활동을 한 것이 여성화 매출 증가로 이어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 여름 특수한 날씨와 여성 고객 증가, 각종 이벤트 효과가 맞물려 샌들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라며, “특히 멀티 슈즈 스토어를 주로 스포츠화 구매 장소로 인식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여성 고객들도 여성화를 구입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