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신개념 패션전문점 재탄생 관심집중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충족할 핫 한 재구성

2015-09-12     이영희 기자
두산타워(대표이사 이승범·이하 두타)가 신개념 패션 전문점으로 대변신, 지난 5일 마침내 재개장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5일 개장과 더불어 중국관광객을 비롯 고객들이 밀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두타는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란 컨셉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면 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번 리뉴얼은 고급스런 분위기를 더 하고 시원시원한 공간활용으로 고객들이 편안한 동선내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두타의 전 층은 스웨그족, 키덜트족,싱글족, 보헤미안 등 트렌디한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2층부터 4층까지는 타겟층인 2030대 여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돼 기대가 모아진다. 2층은 세련된 고급여성의류, 3층은 여성미넘치는 스타일의 매장들로 꾸며졌다. 4층은 트렌디하면서 자유로운 보헤미안족을 위한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이와함께 ‘키스캐드슨’ ‘앤솔로지’‘스칸’‘보울앤플레이트’‘IAM’ 등 트렌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총 망라했다. 6층에는 싱글족을 위한 뷰티, 액세서리 매장과 함께 ‘스몰원더스’ ‘에포카’등 디자인 문구샵과 팻샵 등이 자리잡았다.

특히 디자이너 매장은 기존 60여 개에서 100여개로 대폭 강화됐다. 특히 1층은 컬렉션급 여성복 디자이너 매장들로 구성된다. 남성복매장은 지하 2층으로 이동, 디자이너브랜드, 맞춤정장 브랜드 등을 포함 의류와 잡화를 한 번에 쇼핑할 수 있게 했다. 신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모델 김원중과 박지운의 ‘87mm’,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 송유진의‘에스이콜와이지’ 이청청의 ‘라이’가 자리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선큰가든과 까페를 마련했고 지하 1층 신진디자이너존과 지하 2층을 계단으로 연결했다. 또한 층별로 파우더 룸, 수유실, 고객상담실, 피팅룸의 편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했고 키오스크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트렌디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난다.

두타의 이승범 대표는 “두타의 제4기 리뉴얼 오픈을 기다려 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새롭게 태어난 두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감각적인 패션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