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열력공사, 폐수열 회수기 ‘관심 고조’
2000-09-03 한국섬유신문
에너지 관리공단이 주최 99에너지 종합전시회에 광신열
력공사(대표 이 진교)가 출품한 폐수열 회수기기에 대
한 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광신이 지난 76년에 개발 실용신안특허를 획득한
KSSP 폐수열 회수기는 20여년간 꾸준하게 성능을 개
선하여 국내 관련산업계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대표적 업종의 하나인 염색업계에
경일염직, 해태염직 등 국내 유수의 업체에 공급되어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있는 등 수요가 확산되고 있
다.
KSSP 폐수열 회수기는 열 관련산업 현장에서 사용하
고 버리는 폐수열을 이용하여 추가 에너지의 공급없이
고온의 열을 재 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작
업시간의 단축 등 능률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염색을 할 때 레피드나 로터리워셔에 12℃
의 냉수를 채우고 스팀으로 수온을 35℃까지 상승시키
는데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벙커C유를 사용, 수온을
35℃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은 약 3만 Kcal가 필요
하다. 그러나 KSSP 폐수열 회수기를 이용하면 35~4
0℃의 온수를 직접 염색기에 공급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시킬 수 있을뿐더러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 장치는 매 시간당 20회 전열판 사이를 정수와 폐수
가 서로 역류하면서 열을 전수하여 90%이상의 전열 효
과를 얻을 수 있도록 스파이럴 다단식 방식으로 설계됐
다.
나선형으로 감은 전열판의 상하를 프렌지에 부착, 폐
수열을 정수에 전도케 하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스테인레스를 이용, 부식이 없으며 고장이 전혀
발생치 않고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수요업계로
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더욱이 투자비를 단 기간 내에 회수할 수 있는 등 경제
성이 높으며, 에너지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종도 나선식외에 플레이트형,
원통형 다관식 등 다양하여 업종과 현장 조건에 따라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다.
/leewon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