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접선 ‘아시아권 성공가도’ 달린다

이랜드, 3개 브랜드 동시 오픈 ‘티니위니·후아유·루고’

2015-09-12     김임순 기자
이랜드가 대만에서도 확실한 성공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돼 화제를 모은다.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은 최근 대만 101빌딩에서 티니위니· 후아유· 루고 등 3개 브랜드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가졌다. 박성경 부회장과 101빌딩 쏭원치 동사장을 비롯, 최종양 대표, 중국이랜드 장주원 대만지사장, 조백상 주 타이페이 한국대표부 대표 등 VIP들과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F(x)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부회장은 “이랜드의 많은 브랜드들이 최고의 서비스로 대만 국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할 것이다”면서, “대만 사회에 많은 기여와 함께 본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만 101빌딩은 연 관광객 13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SPA 등 100여 개의 브랜드들이 플래그샵을 운영하는 대만의 대표적 관광 쇼핑몰이다.

연매출 5천억 대형 브랜드로 성장한 티니위니 매장과 SPA 후아유는 각각 700㎡ 와 625㎡ 커피전문 브랜드 카페루고는 174㎡ 규모에 달한다. 지난 달 30일 가오픈한 티니위니는 오픈 전 6일 동안 일 평균 3천 만 원, 총 2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대만진출 청신호를 켰다.

중국에서 지난해 2조 4천 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랜드는 대만에서는 2020년 까지 5,000억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대만 진출은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곳에서 이랜드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동해의 팬사인회, 오픈 당일에는 f(x)의 빅토리아와 엠버,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조미가 참석해 매장방문 기념 촬영 및 팬 사인회를 진행해 이슈를 몰아갔다.